[할리우드Y] HBO, '섹스 앤 더 시티' 리부트 첫 스틸 공개...사만다는 어디에?

[할리우드Y] HBO, '섹스 앤 더 시티' 리부트 첫 스틸 공개...사만다는 어디에?

2021.07.10.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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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50대 된 캐리 브래드쇼와 친구들 '눈길'
불화설 인정한 사만다役 킴 캐트럴은 출연 고사
[할리우드Y] HBO, '섹스 앤 더 시티' 리부트 첫 스틸 공개...사만다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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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맥스가 종영 17년만에 새롭게 리부트 되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미국 HBO에서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여섯 시즌에 걸쳐 방영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는 뉴욕에서 살아가는 네 여성의 일과 사랑, 우정을 담아 전세계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종영 이후 17년 만에 다시 제작되는 시리즈의 첫 스틸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HBO맥스가 공개한 첫 스틸컷에는 어느덧 50대가 된 캐리 브래드 쇼(사라 제시카 파커), 미란다(신시아 닉슨),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가 위풍당당하게 뉴욕의 거리를 걷고 있다. 이 가운데 드라마의 인기 주축을 담당했던 사만다(킴 캐트럴)만 쏙 빠져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1월, HBO 측은 '섹스 앤 더 시티'의 리부트 사실을 알렸다. 워너브라더스의 자사 OTT플랫폼 HBO 맥스를 통해 총 10부작으로 새롭게 선보여지게 될 드라마는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했던 사라 제시카 파커,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 등이 그대로 출연하기로 했다. 다만,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은 해당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고, 이는 불화설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할리우드Y] HBO, '섹스 앤 더 시티' 리부트 첫 스틸 공개...사만다는 어디에?

'섹스 앤 더 시티' 출연진들은 시리즈가 방영되던 시기부터 오랜 세월동안 킴 캐트럴을 중심으로 불화설에 휩싸여왔다. 이윽고 지난 2017년, 킴 캐트럴은 한 미국 방송을 통해 "우린 결코 친구인 적이 없다"며 불화설을 인정했다.

또한 킴 캐트럴은 극장판 '섹스 앤 더 시티3' 출연료 루머에 대해서도 "나는 어떤 돈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섹스 앤 더 시티3' 제작이 막힌 이유가 킴 캐트럴의 과도한 출연료 요구 때문이라는 루머가 생겨난 것. 특히 캐트럴이 직접 제작사들에게 자신이 준비 중인 다른 영화 프로젝트를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논란이 커진 바 있다.

킴 캐트럴은 이미 해당 루머가 돌았을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3편의 제작을 원하지 않는다는 요구를 했을 뿐이며 이미 지난해 3편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극장판에 이어 HBO맥스에서 제작되는 리부트 시리즈까지 출연을 고사했다. 이로써 시리즈 팬들은 극중 든든한 맏언니 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사만다 캐릭터를 만나볼 수 없게 됐다.

한편, HBO맥스는 '섹스 앤 더 시티' 외에도 미드 '프렌즈'의 특별편 '프렌즈: 더 리유니언'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HBO]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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