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측 “내일(13일) 녹화, 하준수-안가연 참여 여부 논의 중”

‘코빅’ 측 “내일(13일) 녹화, 하준수-안가연 참여 여부 논의 중”

2021.07.12.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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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측 “내일(13일) 녹화, 하준수-안가연 참여 여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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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하준수과 개그우먼 안가연 커플이 외도 의혹에 휩싸였다. 하준수가 8년 동안 사귄 연인이 있었고 이를 정리하지 않고 안가연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것.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하준수와 8년 동안 교제를 이어왔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우리 둘이 헤어지기 전부터 개그보다 모 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A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처참히 두 사람에게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나는 우울증 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 글쓴이는 “우리 둘이 살던 집에 내가 일을 하러 나간 낮 시간에 둘(H와 A)이 오토바이 타고 와서 우리 집으로 올라 간 CCTV 영상이 있는데도, 저 사람들은 내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바람을 피웠다며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없이 나를 기만했다”고 하준수와 안가연을 지목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하준수는 현재는 폐쇄된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글을 작성했다. 그는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있었음은 나로서도 인정하는 바"라며 안가연과 외도를 인정하면서 글쓴이와의 관계를 정리 후 안가연과 관계를 다시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하준수와 안가연을 향한 날선 비판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출연했던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록’과 안가연이 그린 웹툰 ‘자취로운 생활’ 댓글란에도 이들 커플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tvN ‘코미디 빅리그’다. 두 사람 모두 ‘코빅’ 코너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이들이 이번 주에도 출연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해 CJ ENM 관계자는 YTN star에 “현재 하준수의 ‘코빅’ 출연에 관해서는 논의 중인 상황이다. 통상 매주 화요일에 녹화를 진행하는 만큼 곧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안가연 인스타그램]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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