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전' 전지현 "좀비 역으로라도 '킹덤' 출연 희망...큰 역할 주셔서 감사"

'아신전' 전지현 "좀비 역으로라도 '킹덤' 출연 희망...큰 역할 주셔서 감사"

2021.07.20.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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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아신전' 전지현이 '킹덤'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11시 '킹덤: 아신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 등의 배우들과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시즌1과 시즌2 1화의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북방으로 무대를 옮겨 '킹덤' 시즌2의 엔딩을 장식한 아신의 정체부터 조선을 휩쓴 생사초의 기원을 풀어낸다.

등장만으로 이슈가 된 전지현이 생사초의 비밀을 발견한 아신 역으로 나선 가운데, 이날 전지현은 "아신은 압록강 국경 지대에서 자란,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성저 아래에 살아가는 인물로, 어떠한 곳에도 속하지 않고 고통받고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 아래에 살았던 야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그래서 더 핍박과 멸시를 받은 캐릭터"라고 부연했다.

이날 전지현은 "제가 시즌2 마지막에 등장했을 때 주변에서 '네가 왜 거기서 나오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는 일단 '아신전'을 보고나서는 '킹덤'의 세계관이 무한확장할 수 있겠다 싶었고, 그 시작을 제가 할 수 있단 생각에 흥분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지현은 "저도 워낙 킹덤 시리즈와 김은희 작가님의 팬이었다. 작가님을 사석에서 따로 뵀을 때 제가 킹덤의 좀비로라도 나오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며 "이렇게 큰 역할을 주셔서 영광이고 감사드렸다"고 전했다.

'킹덤: 아신전'은 7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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