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①] ‘방법: 재차의’ 엄지원 “배우라는 직업, 어려움은 친구 같은 존재”

[Y터뷰①] ‘방법: 재차의’ 엄지원 “배우라는 직업, 어려움은 친구 같은 존재”

2021.07.22.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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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방법: 재차의’ 엄지원 “배우라는 직업, 어려움은 친구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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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법: 재차의’를 통해 tvN 드라마 ‘방법’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의감 넘치는 기자 임진희로 돌아온 배우 엄지원이 배우 생활을 하며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엄지원은 드라마에 이어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선 기자 임진희를 맡았다.

21일 YTN star는 ‘방법: 재차의’ 개봉을 앞두고 배우 엄지원과 화상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Y터뷰①] ‘방법: 재차의’ 엄지원 “배우라는 직업, 어려움은 친구 같은 존재”


[Y터뷰①] ‘방법: 재차의’ 엄지원 “배우라는 직업, 어려움은 친구 같은 존재”

앞서 지난해 3월 엄지원은 드라마 ‘방법’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작품 촬영을 앞두고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엄지원은 “배우라는 직업이 사실은 누군가 작품으로 불러주지 않으면 계속 연기를 못하고 기다리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기다림이 한없이 길어질 수도 있고 예측이 안되는 일이다. 그런 부분에 대한 어려움은 배우에게 항상 따라오는 친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이가 차면서 연기적으로는 보는 눈과 경험과 깊이가 생기는데, 시장 자체에서 설 수 있는 입지가 줄어들기도 한다. 그런 어려움들이 파도처럼 오고 가는 사이, 그것을 넘어서야 하는데 드라마 ‘방법’을 만나기 전 여러 생각이 많았던 기간이었다. ‘방법’을 하게 되고 영화도 준비하면서 일로 인해서 받았던 상처를 일로 잘 넘어간 기간들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은 지금도 작품을 기다리는 기간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Y터뷰①] ‘방법: 재차의’ 엄지원 “배우라는 직업, 어려움은 친구 같은 존재”

이날 엄지원은 “그간 진심을 담아서 열심히 하고 싶은 장르에 도전해왔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개인적 성향 때문에 작품 활동을 오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래 했으니까 다양하게 해서 지금의 필모그래피가 쌓여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품에 도전 할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방법: 재차의’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터뷰②] ‘방법: 재차의’ 엄지원 “시즌? 정지소와 케미 높이고, 신비한 능력 갖길”로 이어짐.)

[사진 제공 = CJ ENM / 씨제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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