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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美 실사화 '너의 이름은.' 마크 웹→정이삭 감독 줄줄이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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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美 실사화 '너의 이름은.' 마크 웹→정이삭 감독 줄줄이 하차

2021년 07월 22일 11시 12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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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美 실사화 '너의 이름은.' 마크 웹→정이삭 감독 줄줄이 하차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정이삭 감독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미국 실사영화 연출에서 하차한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정이삭 감독이 '너의 이름은.' 실사화 리메이크 연출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의 미국 실사화 작품은 제작사 파라마운트와 JJ 애브럼스의 배드 로봇이 제작하고 정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했지만, 정 감독은 다른 프로젝트 일정으로 인해 하차하기에 이르렀다. 매체는 이에 따라 제작사 측에서 후임자를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과 시골 소녀가 만들어가는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에서 역대 흥행 4위에 오른 메가 히트작이며, 한국에서도 375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했다.

[Y초점] 美 실사화 '너의 이름은.' 마크 웹→정이삭 감독 줄줄이 하차

지난 2017년 '너의 이름은.'의 할리우드판 실사화 계획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당시 '너의 이름은.'은 미국 파라마운트 픽쳐스, J.J. 에이브럼스의 제작사 배드로봇, '너의 이름은.'의 일본 배급사 토호 등 3사가 실사화를 공동 기획 맡는다고 전해져 큰 기대를 모았다.

'500일의 썸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을 연출한 마크 웹 감독이 당초 '너의 이름은.' 실사화의 메가폰을 잡기로 내정돼 있었으나 지난해 9월 정이삭 감독으로 교체됐다. 당시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의 연출력으로 할리우드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마크 웹 감독에 이어 정이삭 감독까지 하차하게 되면서 '너의 이름은.'의 실사화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이에 '너의 이름은.'의 실사화 작품이 과연 순조롭게 세상에 나올 수 있을지 우려가 뒤따른다. 이전에도 할리우드의 대형 배급사에서 '아키라' '진격의 거인'과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판권을 구입해 실사화 제작 계획을 발표했지만, 수 년이 지났음에도 구체적인 진행 소식은 전무한 상황. 이에 따라 '너의 이름은.'도 같은 수순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은 '미나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AP]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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