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미술계 반대?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미술협회 홍보대사”(종합)

구혜선 “미술계 반대?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미술협회 홍보대사”(종합)

2021.07.23.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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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미술계 반대?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미술협회 홍보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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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일부 미술계의 혹평에 대해 재차 소신 있는 발언으로 대응에 나섰다.

구혜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미술계가 반대한다는 우려와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미술계가 선정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미술과 관련된 논쟁들이 활발해져서 역으로 대중의 삶에 미술이 조금 더 가까이 스며들었길 기대한다"라며 "또 아트가 인간의 영원한 장난감이자 놀이가되기를 염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저는 뚜벅뚜벅 제 갈 길을 갈 것"이라는 다짐도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구혜선은 "제가 스타인 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고 미술계가 반대하는 것도 제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 각자 갈 길을 가면 되는 것"이라며 일부 평론가들의 혹평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구혜선은 평론가들의 혹평에 소신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에도 구혜선은 자신의 그림에 혹평한 한 평론가를 향해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 모든 인간의 삶이 예술이며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다”라고 대응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자신의 연출작 영화 ‘다크 옐로우’에 대해서도 평론가들의 혹평이 쏟아지자 “이런 혹평 너무 좋아한다. 난해하고 모호한 판타지가 제가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며 예술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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