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中 공안, 크리스 성폭행 수사 중간 발표 “최초 폭로자와의 관계는…” (종합)

[Y이슈] 中 공안, 크리스 성폭행 수사 중간 발표 “최초 폭로자와의 관계는…” (종합)

2021.07.23.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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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中 공안, 크리스 성폭행 수사 중간 발표 “최초 폭로자와의 관계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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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의 전(前) 멤버 크리스 우(본명 우이판)를 둘러싼 성폭행 의혹 수사에 중국 공안이 개입했다.

22일 오후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 분국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크리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도 모씨(18)와 도 씨를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크리스의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안은 현재까지의 조사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크리스와 도 씨는 2020년 12월 5일 밤 10시 경 뮤직비디오 주인공 선정 면접을 이유로 처음 만났으며 도 씨는 이후 크리스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이후 공안은 다른 파티 참석자들이 다음 날 새벽 7시에 자리를 떠났음에도 도 씨는 크리스와 함께 계속 술을 마셨고 결국 성관계를 맺었으며 집에서 식사까지 마친 후 자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크리스는 12월 8일 도 씨에게 3만 2000위안(한화 약 600만원) 가량을 쇼핑에 쓰라고 송금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올해 4월까지 위챗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도 씨는 넷 상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친한 친구와 결탁해 성폭력 폭로 글을 게시한 후 세 편의 폭로글을 추가로 작성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여성이 도 씨의 명의를 도용해 크리스 측 변호사와 연락을 취해 돈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한편 공안은 위에 언급된 사건 중간 결과와는 별개로 크리스가 젊은 여성들을 유인해 관계를 맺은 점이나 최근 중국 현지 SNS를 통해 추가로 폭로된 다른 피해 여성들의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사진제공=OSEN]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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