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브브걸’ 소속사, 굿즈 논란부터 매니저 갑질까지… “심각성 인지 공식 사과”

[Y이슈] ‘브브걸’ 소속사, 굿즈 논란부터 매니저 갑질까지… “심각성 인지 공식 사과”

2021.07.24.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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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불거진 굿즈 품질 논란 및 팬매니저 갑질 의혹 등과 관련딘 다양한 논란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3일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 및 홈페이지를 통해 부사장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발생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여러 일들에 대한 경위와 후속 조치 그리고 회사 차원에서의 보상과 더불어 재발방지 약속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지 못했기에 저(부사장 이종화)를 비롯한 담당자들 모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과 대응 또한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다시 한 번 진심을 다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Y이슈] ‘브브걸’ 소속사, 굿즈 논란부터 매니저 갑질까지… “심각성 인지 공식 사과”

앞서 브레이브엔티테인먼트는 브레이브걸스 관련 굿즈 품질 논란을 비롯해 팬매니저의 갑질 의혹, 팬카페 소통 문제, 지인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여왔다.

특히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작한 브레이브걸스의 첫 번째 굿즈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는 대조적인 조악한 품질로 팬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브레이브걸스와 팬들 간 소통을 담당하는 팬매니저가 팬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소속사를 향한 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Y이슈] ‘브브걸’ 소속사, 굿즈 논란부터 매니저 갑질까지… “심각성 인지 공식 사과”

논란이 계속되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이종화 부사장은 여러 논란들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우선 팬 매니저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해당 팬 매니저는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본사는 이를 수리했다”며 “직원 교육에 소홀한 저의 관리 자질의 문제인 바 팬분들의 질책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던 굿즈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에 판매한 굿즈는 환불 및 반품을 원하시는 분량에 대해 전량회수 및 환불을 약속드리며 구매하신 모든 분들에게 순차적으로 개별연락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이 부사장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가보지 못한 최초의 업무와 행보를 걷고 있다”며 “하지만 경험부족과 무지에서 비롯된 여러 잘못된 일들의 이유나 변명이 될 수 없기에 확실하고 투명한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향후 철저하고 신중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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