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채종협, 설렘 유발한 순수+무공해 매력

‘알고있지만’ 채종협, 설렘 유발한 순수+무공해 매력

2021.07.25. 오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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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채종협, 설렘 유발한 순수+무공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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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채종협의 순수, 무공해 매력이 폭발했다.

24일 방송된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서 양도혁(채종협 분)은 첫사랑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본격적으로 마음을 내보이며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고, 한여름 밤의 꿈같은 낭만적인 추억을 쌓아나가 간질간질한 설렘 기류를 조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할아버지 국숫집을 다시 열기 위해 본가로 내려와 있던 도혁은 나비의 이모에게서 나비가 올 거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손수 음식을 만들어 나비를 찾아가 바닷가 나들이를 제안, 차박 캠핑을 즐기며 풋풋한 썸의 분위기를 드리웠다.

한적한 바닷가를 풍경 삼아 나비와 대화를 나누던 도혁은 의도치 않게 자꾸 임자 있는 사람을 좋아했던 경험을 털어놨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자 나비에게 조심스레 좋아하거나 사귀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지금은 없다’는 나비의 답을 듣고 안도의 화색을 띠던 도혁이었다.

이어 도혁은 나비에게 “네가 내 첫사랑이야”라고 깜짝 고백을 전하며 고백도 못 해보고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놔 탄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잠시나마 나비와 오붓한 날들을 보내던 그의 앞에 박재언(송강 분)이 나타났고, 나비를 두고 본격 삼각관계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도혁은 항상 타이밍이 문제였다. 10년 전 나비가 서울로 떠나기 전에도, 군대 마지막 휴가를 나와 보게 된 나비를 지켜보기만 했을 때도. 하지만 다시금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지금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흔들리는 나비의 마음을 자신에게 향하도록 만들어 오랜 짝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JTBC ‘알고있지만’ 캡처]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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