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김윤석 “’모가디슈’ 모든 순간이 배움의 장… 예매율 1위 감사해”

[Y터뷰②] 김윤석 “’모가디슈’ 모든 순간이 배움의 장… 예매율 1위 감사해”

2021.07.26.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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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윤석 “’모가디슈’ 모든 순간이 배움의 장… 예매율 1위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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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도 활약한 배우 김윤석이 영화 ‘모가디슈’를 통해 배운 것과 영화의 뜨거운 사전 예매율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은 대한민국 대사관 사람들과 북한 대사관 사람들이 국가와 이념을 뛰어넘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2일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26일 오전 YTN star는 ‘모가디슈’ 개봉을 이틀 남겨둔 김윤석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윤석은 극중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한신성 대사로 분해 북한 대사관 직원들과 생존을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Y터뷰②] 김윤석 “’모가디슈’ 모든 순간이 배움의 장… 예매율 1위 감사해”

이날 김윤석은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 ‘모가디슈’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앞서 김윤석은 지난 2018년 ‘미성년’을 통해 감독으로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감독으로서 ‘모가디슈’는 모든 순간이 배움이었다”는 소회를 전했다.

‘모가디슈’ 촬영 현장을 두고 그는 “모든 것이 배움이었다. 시나리오를 쓰는 것은 몇 년이 걸려도 혼자 쓸 수 있는데, 글을 영상화 시킬 때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능력이 합쳐져서 만들어진다. 감독님이 총 지휘를 하며 ‘각자 다른 사람들의 힘을 합치는 것이 가능할까?’ 싶었다. 거기에 디테일을 챙기는 모습이 놀라웠다. 이제 한 편 감독한 사람으로서 ‘모가디슈’ 촬영 현장은 너무나 판타지였다. 모든 것이 배움의 장이었다”라고 말했다.

[Y터뷰②] 김윤석 “’모가디슈’ 모든 순간이 배움의 장… 예매율 1위 감사해”

김윤석은 류승완 감독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류 감독은 신발을 안 벗고 잘 만큼 현장에서 모든 걸 점검하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체크하는 모습을 봤다. 책상에 앉아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 벌판에 나와서 타잔처럼 날아다니며 영화를 만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승완 감독의 그런 모습이 너무 흐믓했다.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져서 너무 좋았다. 허물없이 얘기 나누면서 ‘디테일을 살려보자’ ‘한 식구다’ ‘공동작업이다’ 이런 모습이 굉장히 좋았다”라는 소회도 덧붙였다.

[Y터뷰②] 김윤석 “’모가디슈’ 모든 순간이 배움의 장… 예매율 1위 감사해”

한편 모가디슈는 26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3일째 지키며 뜨거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김윤석은 “뜨거운 올 여름에 감히 1순위로 피서지를 택한다면 극장에서 보는 ‘모가디슈’라고 생각한다”라며 “높은 예매율에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없다. 고마운 마음이다. 입소문이 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관객들이 실망하지 않고 좋다고 느겼으면 좋겠다. 입소문이 나서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는 소망도 함께 전했다.

(▶[Y터뷰③] ‘모가디슈’ 김윤석 “언제나 부담감 느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 다할 뿐”로 이어짐.)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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