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③] ‘모가디슈’ 조인성 “버거형 유튜브 출연… 화제 되는지 몰랐다”

영화 ‘모가디슈’를 통해 관객 곁으로 돌아온 배우 조인성이 최근 화제가 된 유튜브 ‘버거형’ 출연 후일담을 전했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은 대한민국 대사관 사람들과 북한 대사관 사람들이 국가와 이념을 뛰어넘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2일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27일 오전 YTN star는 ‘모가디슈’ 개봉을 하루 남겨둔 조인성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모가디슈’에서 조인성은 극중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강대진 참사관으로 분해 능글맞으면서도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을 가진 거침없는 행동파 인물을 매끄럽게 소화해냈다.

앞서 조인성은 배우 박효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버거형’에 출연했다. 진솔한 취중 대화를 담은 해당 영상은 업로드 3일 만에 17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조인성은 “사실 화제가 되고 있는 줄 몰랐다. 유튜브도 자주 보고 굉장히 좋아하는 채널이다. 박효준 배우와 인연도 있고, 친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눴을 때 오는 진솔함이 있다고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라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요즘은 공중파를 비롯해서 비공중파,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이 존재하는 것 같다. 버거형 덕분에 유튜브에도 출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모가디슈는 27일 오전 9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4일째 지키며 뜨거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아이오케이]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