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④] ‘모가디슈’ 조인성 “연기 잘하고 싶다… 못하는 것이 두려워”

[Y터뷰④] ‘모가디슈’ 조인성 “연기 잘하고 싶다… 못하는 것이 두려워”

2021.07.27.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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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④] ‘모가디슈’ 조인성 “연기 잘하고 싶다… 못하는 것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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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를 통해 관객 곁으로 돌아온 배우 조인성이 연기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은 대한민국 대사관 사람들과 북한 대사관 사람들이 국가와 이념을 뛰어넘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2일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27일 오전 YTN star는 ‘모가디슈’ 개봉을 하루 남겨둔 조인성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모가디슈’에서 조인성은 극중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강대진 참사관으로 분해 능글맞으면서도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을 가진 거침없는 행동파 인물을 매끄럽게 소화해냈다.

이날 조인성은 “연기를 잘하고 싶다. 경력도 있으니까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그럴 것 같다. 한 가지 일을 오래 하다 보면 못 하는 것이 가장 두렵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Y터뷰④] ‘모가디슈’ 조인성 “연기 잘하고 싶다… 못하는 것이 두려워”


[Y터뷰④] ‘모가디슈’ 조인성 “연기 잘하고 싶다… 못하는 것이 두려워”

그는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가장 힘들게 한다.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가디슈는 27일 오전 9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4일째 지키며 뜨거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조인성은 “모든 것이 감사한 상황인 것 같다. 안 좋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희 영화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그저 모든 것이 다행이고 순조로움에 감사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모가디슈’는 내일(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아이오케이, 롯데엔터테인먼트]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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