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김민귀·하준수, 아무리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 없다지만…

[Y이슈] 김민귀·하준수, 아무리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 없다지만…

2021.07.27.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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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김민귀·하준수, 아무리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 없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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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조금씩 빛을 본다 싶었더니만 깔끔하지 못했던 지난 연애에 발목이 잡혔다. ‘하카소’라 불리며 독특한 캐리커처로 웃음을 주던 하준수, JTBC ‘알고 있지만’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민귀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먼저 하준수는 무려 8년 간 교제 해 온 여자 친구가 그의 현재 연인인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는 폭로에 휩싸였다.

지난 7월 11일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그가 자신과의 관계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채 안가연과 교제를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이 누리꾼은 하준수와 동행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일본 오사카 여행 사진과 웨딩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웨딩 사진의 경우 유방암 투병 중 항암 치료 재개 전에 촬영한 것이라고 해 충격을 더했다. 이후 이 누리꾼의 남동생도 등장해 하준수와 자신의 누나가 사실혼 관계였다며 “환승이별이 아닌 외도”라고 못을 박았다.

결국 하준수는 그가 출연 중이던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으며 전 여자친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혀 대중의 따가운 눈총을 사게 됐다.


[Y이슈] 김민귀·하준수, 아무리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 없다지만…

이 가운데 tvN ‘루카: 더 비기닝’, JTBC ‘알고있지만’ 등에 출연한 배우 김민귀는 코로나 19 자가 격리 중 바람을 피우기 위해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김민귀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6년 넘게 연애하는 동안 나 몰래 간 클럽, 여러 여자와의 바람, 양다리까지 걸치며 폭언을 한 너. 또래들과 드라마를 찍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대하는 태도가 차갑게 변한 너는 바람을 피고 나 몰래 한 달 넘게 양다리를 걸쳤다”며 “네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을때도 난 네 걱정만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때도 이미 양다리 걸친 상황이었다. 코로나 밀접접촉자라서 자가격리 시작했을 때도 그 여자 만나러 새벽에 몰래 나갔지 않냐. 결국 며칠 뒤 너는 코로나 확진이 되었으면서, 너랑 접촉이 있었던 나한테 그 사실을 먼저 알리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논란이 확산되자 김민귀의 소속사 측은 26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

김민귀 소속사 측은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 같은 입장에도 불구하고 김민귀 측이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인정하는 뉘앙스를 보이면서 대중의 차가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준수와 김민귀 모두 상대에 대한 예의나 배려가 없었던 지난 연애 스타일로 인해 “방송에서 보는 것이 불쾌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사생활의 영역이긴 하다. 그러나 연예인이란 결국 이미지가 전부인 직업이니 만큼 사생활과 공적인 부분이 분리되어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시간이 흐르면 정상적으로 일을 하게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번에 붙여진 꼬리표를 떼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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