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①] ‘방법’ 정지소 “와이어 액션 그리워… 더 어려운 액션 욕심나”

영화 ‘방법: 재차의’를 통해 tvN 드라마 ‘방법’에 이어 다시 한 번 방법사 백소진으로 돌아온 배우 정지소가 더 화려한 액션에 대한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지난해 3월 종영한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쓰고 드라마를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극중 이름과 물건으로 사람을 저주할 수 있는 방법사인 백소진 역할로 분했던 그는 드라마 말미 홀연히 모습을 감췄으나 이번 영화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다.

27일 YTN star는 영화 개봉을 하루 앞둔 배우 정지소와 화상으로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드라마 속 백소진은 방법을 하며 다소 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화려한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에 정지소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에 대한 갈증을 많이 풀었다. 실제로 영화로 나온 결과물을 보니 제가 한 것보다 100배는 멋지게 나와서 감독님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촬영하면서 액션에 대한 갈증이 풀렸다기 보다 욕심이 더 생겼다. 더 멋있고 더 어렵지만 재밌는 액션을 해보고 싶다”라는 희망을 전했다.

그는 “짧지만 더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한 장면 한 장면 더 신경 쓰며 촬영에 임했다. 굉장히 액션과는 거리가 먼 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서 이번에는 최대한 액션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지소는 이번 액션을 위해 체중 감량을 비롯해 몸 만들기에도 열중했다는 후문. 그는 “조금 더 가볍고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위해서 체중 감량을 했다. 유연하게 움직이기 위해서 체중 조절을 하면서 스트레칭도 했다. 근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PT를 받으며 헬스장을 다녔다. 조금 더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눈빛도 거울을 보며 연습을 했다”라는 촬영 준비 일화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정지소의 모습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방법: 재차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터뷰②] ‘방법’ 정지소 “엄지원 덕분에 더욱 성장… 감사한 마음”로 이어짐.)

[사진 제공 = 블리스엔터/ CJ ENM]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