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김현우, 음주운전 비난에 "평생 뉘우칠 것" 호소

'하트시그널' 김현우, 음주운전 비난에 "평생 뉘우칠 것" 호소

2021.08.03.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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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출연자 김현우가 자신의 음주운전 이력을 비난한 누리꾼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지난 2일 김현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익명. 그 얼굴 좀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누리꾼은 김현우에게 "음주운전자 잠재적 살인자"라고 부르며 "진짜 조용히 좀 살아라. 대체 왜 이렇게 염치도 양심도 없고 뻔뻔함?"이라고 했다.

또 "방송 나오면서 음주운전 하셔서 욕 먹는 거 감수 할 생각 안 하셨어요?", "음주운전 세상에서 제일 혐오. 민폐갑 범죄" 등의 비난을 이어갔다.

이에 김현우는 "찾아낼게 너. 보자 얼굴. 한국이지? 어디 봐봐. 난 널 고소할 거야. 잘못 건드렸어. 잘못했다고 안 하면 찾아낸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도 "평생 뉘우치고 살겠다. 제가 죽기를 바라는 건지. 제발 그만해달라. 이제 선처는 없을 것 같다. 반성 많이 하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 죄송하다. 가만히 있는데 그냥 두시면 안 될까요. 저는 연예인도 공인도 아닌 일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우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출처 = '프렌즈' 방송 캡처]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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