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6kg 감량' 김영란 "옷 입는 즐거움 느껴..5kg 추가 감량 목표"(인터뷰)

단독 '6kg 감량' 김영란 "옷 입는 즐거움 느껴..5kg 추가 감량 목표"(인터뷰)

2021.08.03.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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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란이 66세의 나이로 6kg 감량에 성공한 가운데, YTN Star에 더 자세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영란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 함께 손을 잡고 다이어트에 도전, 한 달 반 만에 6kg을 감량한 전후 사진을 공개해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3일 김영란은 YTN Star에 다이어트에 도전한 계기로 "내가 다이어트를 안 해본 건 아닌데 잘 안됐다. 예전에는 일주일 동안 거의 굶다시피 해도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도로 찌더라"라며 "안 빠져서 너무 실망을 하던 차에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 TV 화면에 나온 모습을 볼 때마다 속상했는데, 헬스케어 전문 기업에서 연락이 와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헬스케어 기업에 반신반의하기도 했지만 본사에 방문 후 의지를 다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영란은 "내가 다급해서 일단 도움을 받았는데, 컨설턴트 덕분에 내가 알던 것과 많이 다른 다이어트 상식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6kg을 감량하기까지 다이어트를 어떤 식으로 했냐는 질문에는 "식사량을 대폭 줄였다"며 "세 끼를 시간 맞춰 먹되 조금씩 먹었다. 보내주는 음식만 먹었는데, 현미밥과 반찬이 들어간 주먹밥만 세끼를 먹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음식을 안 먹는다는 건 결국 본인이 결심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헬스케어 기업에서 진행하는 운동요법을 일주일에 3~4번씩, 집에서도 유튜브 채널 '엄마TV'의 영상을 보며 틈틈이 운동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영란은 "나중에는 내가 오히려 이왕 하는거 잘해야지 싶어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달 반 동안의 다이어트 끝에 6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한 김영란은 "비로소 옷 입는 즐거움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매일 팔뚝과 배가 가려지는 옷만 입었는데, 이제는 좀 더 자유로워졌다"며 "지금 바지 사이즈는 55를 입는다. 제일 먼저 바지가 딱 줄더라. 딸도 이제 엄마랑 옷을 같이 입을 수 있겠다고 좋아해줬다"라고 기뻐했다.

또한 김영란은 "예전에는 굉장히 무기력증에 시달렸는데,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니까 찌뿌둥한 것이 좀 없어졌다"며 체중 감량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영란은 "8월 말까지 5kg 더 감량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 출연중인 '같이 삽시다' 뿐만 아니라 여러 좋은 방송들을 통해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활기찬 포부를 전했다.

[사진=쥬비스 제공]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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