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바야흐로 '성덕' 올림픽...선수들에 화답한 ★들

[Y이슈] 바야흐로 '성덕' 올림픽...선수들에 화답한 ★들

2021.08.03.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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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성덕'(성공한 덕후, 팬) 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이 팬심을 드러내자 스타들이 이에 화답하고 나섰다.

가수 박지훈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서정 선수께서 오늘 동메달을 따셨다고 한다"며 "정말 축하드린다"고 공개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에 여서정 선수는 이를 자신의 SNS 스토리에 공유하며 "저 울어요"라며 감격스럽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박지훈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을 때부터 팬이라고 밝힌 여서정은 지난 2019년 진행한 매거진 화보 인터뷰에서도 "박지훈을 좋아한다"며 "꼭 한번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박지훈을) 진짜 만나보고 싶긴 한데, 저를 모르지 않겠냐"고 말한 만큼 이번 박지훈의 응원 소식에 더욱 감격한 모양새다.

수영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황선우 선수는 블랙핑크 제니의 응원을 받으며 성덕이 됐다. 제니가 자신의 SNS 스토리에 황선우 선수의 경기 장면이 올라온 올림픽 계정의 사진을 공유하며 "저도 응원하고 있다. 황선우 선수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긴 것. 이를 본 황선우는 곧장 자신의 SNS 스토리에 제니의 사진을 공유하며 "손이 떨린다"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선우는 지난해 11월 한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제니와 있지 예지를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있지 예지 역시 SNS를 통해 손하트와 함께 "저도 함께 응원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최근 래퍼 창모는 일찍이 "금메달을 따면 가수 창모 만나게 해달라"는 바람과 함께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역도 김수현 선수에 응답했다. 창모는 김수현 선수의 경기 영상을 공유하며 "고생하셨습니다"라며 격려글을 업로드했다. 이에 김수현 선수도 "나는 성덕. 래퍼 구창모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감격했다.

방탄소년단(BTS) 뷔는 일찍이 방탄소년단 팬임을 밝힌 도쿄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에게 "화이팅"이라는 댓글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든 이모티콘을 이용하여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댓글은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신유빈 선수가 "경기 전에 방탄소년단 신곡을 자주 듣는다"고 말하는 방송 화면 캡쳐가 올라온 데 달렸고, 신유빈 선수의 경기 전후에 잇단 화제가 됐다.
마마무도 올림픽 경기에서 '마마무 뱃지'를 유니폼에 달고 직접 팬 인증을 해준 국가대표 양궁선수 안산에 콘서트 초청으로 화답했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안산 선수를 언급한 마마무는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꼭 초대를 해드리고 싶다"고 약속했고, 일본에서 해당 방송을 시청 중이던 안산은 개인 SNS 스토리에 "사랑해요"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 마마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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