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손절' 제니퍼 애니스턴→'파업' 샤론 스톤, 백신 접종 강력 어필

[할리우드Y] '손절' 제니퍼 애니스턴→'파업' 샤론 스톤, 백신 접종 강력 어필

2021.08.05. 오전 10: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할리우드Y] '손절' 제니퍼 애니스턴→'파업' 샤론 스톤, 백신 접종 강력 어필
AD
할리우드 스타들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어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내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는 친구들과 절교한 사실을 밝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니퍼 애니스턴은 4일(현지시간) 미국의 여성 패션잡지 인스타일과 인터뷰에서 "백신을 거부하거나 백신 접종 여부를 밝히지 않은 몇몇 사람들을 잃었고, 이는 불행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백신을 반대하거나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백신 접종 여부를 알리는 것은 도덕적 의무이자 직업적 의무이기도 하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애니스턴은 해당 사실을 공개하며 방역 지침 준수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도 마스크 착용을 반대하는 세력을 겨냥해 "많은 사람의 생명을 희생시키면서 마스크 문제가 정치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코로나19로 입원한 친구의 사진을 공개하면서까지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할리우드Y] '손절' 제니퍼 애니스턴→'파업' 샤론 스톤, 백신 접종 강력 어필

샤론 스톤 역시 백신 접종 캠페인 영상을 통해 "모든 제작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다 마칠 때까지 일하러 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제작진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저는 일을 잃어버릴 것이고, 그러므로 위협을 느낀다"며 "안전하지 않은 일터에 가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ridiculous) 일"이라고 견해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제작사 측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는 노조 협정에 대해 "매우 유감이나, 오늘날 우리가 마땅히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AP]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