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인질' 필감성 감독 "황정민 섭외 이유? 상반신 감정 표현 가능했다"

[Y현장] '인질' 필감성 감독 "황정민 섭외 이유? 상반신 감정 표현 가능했다"

2021.08.05.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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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인질' 필감성 감독 "황정민 섭외 이유? 상반신 감정 표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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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필감성 감독이 배우 황정민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건대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인질' 언론시사회와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황정민과 연출을 맡은 필감성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필 감독은 영화 제작 이유에 대해 "해외 범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톱스타가 하루만에 무사히 구출됐다는 실화다큐를 본적 있다. 그게 굉장히 흥미로웠다. 한국에서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영화 제작 출발 지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 섭외 이유에 대해 "배역을 누가 하면 좋을까 하다가 자연스럽게 황정민을 떠올리게 됐다. 영화 초중반이 계속 묶여서 진행되는데 상반신으로도 감정 스펙트럼이 보여져야 하는 게 중요했다. 그게 황정민이었다"라며 "특히 '드루와 드루와', '헤이 브라더' 등 (누구나 알만 한) 대사를 하면서 내가 아는 배우가 잡혀있다는 인터렉티브한 느낌을 주기 위해 그를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황정민이 선택한 올해 첫 영화이자 '베테랑' '엑시트' 등을 흥행시킨 제작사 외유내강의 특급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베테랑'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매 여름마다 극장가 흥행을 견인해온 황정민이 이번 여름에는 인질 캐릭터로 돌아왔다. '배우 황정민이 인질로 사로잡혔다'라는 새로운 컨셉과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가 시작되며 일어나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친다.

'인질'은 8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NEW]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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