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유튜브 구독자 200만 기념 밝힌 이야기 #개설 이유 #손흥민(종합)

김종국, 유튜브 구독자 200만 기념 밝힌 이야기 #개설 이유 #손흥민(종합)

2021.08.06.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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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유튜브 구독자 200만 기념 밝힌 이야기 #개설 이유 #손흥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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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구독자의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김종국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200만,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종국은 "200만 구독자 기념 첫 먹방과 댓글 Q&A 시간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너무나 너무나 큰 관심 감사하다. 유튜브가 처음이다보니 시행착오가 있다.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종국은 구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에 대해 답하기 시작했다. 먼저 그는 '팔 운동을 7년간 안 한 이유'에 대해 "허리디스크가 파열되고 SBS '런닝맨' 테마파크 촬영을 했다. 허리디스크가 터지면 허리가 아픈 것보다 종아리가 상상 속에서 커진 느낌이다. 허리디스크 시술을 하고 나서 팔 운동을 끊었다. 팔 동작을 할 때 허리에 무리를 주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로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이들과 여러 이야기를 공유하고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했다. 김종국은 "부상에 대해 언급을 많이 하는 것도 부상 때문에 얻을 고통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면서도 "전문가의 의견이 중요할 거 같아 조금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한 누리꾼의 '김종국과 같이 운동하면 손흥민 선수처럼 연락 두절 되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해 김종국은 "해명을 하자면 (손)흥민이가 그런 애는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그때 만나서 운동했던 때가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라며 "한국에 잠깐 들어왔을 때 흥민이가 친형하고 운동하러 왔다가, '흥민아 프리미어 리그는 등이 좋아야 한다, 몸싸움에서 이기려면 등이 좋아야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러고 나서 흥민이가 많이 바빠진 것이다. 제가 친한 동생들이 잘 되거나 왕성하게 활동을 많이 하면 방해가 될까 봐 제 스스로 연락을 잘 안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커리어에 집중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라며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자랑 아니냐, 부상 없이 계속 역사를 써 나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하하는 김종국에 헬스 트레이닝을 받는 도중, "손흥민 선수가 종국이 형과 운동했을 때 기어나갔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연락은 한다, 따뜻하게 받아준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김종국은 이밖에도 여러 질문에 답하며 구독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약속했다.

김종국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동안 올린 영상 모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출처 = 김종국 유튜브 채널 캡처]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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