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변요한 “치밀한 보이스피싱… 당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보이스’ 변요한 “치밀한 보이스피싱… 당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2021.08.19.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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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변요한 “치밀한 보이스피싱… 당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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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스’로 돌아온 배우 변요한이 영화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19일 오전 11시 영화 ‘보이스’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김선·김곡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등 영화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보이스’는 누구나 알고 있으나 그 실체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보이스피싱 소재를 대한민국 최초로 리얼하게 영화화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변요한은 “영화는 보이스피싱이 일어나는 전화 속으로 파고 들어가서 어떤 시스템과 장소에서 범죄가 이뤄지는 지 다룬다. 자세한 방법과 수법이 시나리오에 써 있어서 놀랐다. 범죄에 당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트장이 너무 디테일해서 무섭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영화가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했음을 암시했다.

김무열은 “대화 내용을 예상해서 대본화, 매뉴얼화 시켜 놓았다는 것이 놀랐다. 상대방의 대답에 따라 어떻게 반응할 지 정해진 대본으로 보면서 보이스피싱을 한다는 것이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희원은 “범죄 수법이 너무 치밀해서 당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범죄를 당했는데도 말을 못하는 피해자들에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본거지에 잠입한 피해자 ‘한서준’역의 변요한, 보이스피싱 본거지 기획실 총책 ‘곽프로’역의 김무열, 보이스피싱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역의 김희원, 콜센터의 절대적 감시자 ‘천본부장’ 역의 박명훈까지 충무로 대표 범죄 액션 배우들이 만나 열연 시너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디테일한 연출로 장르적 재미를 배가시키는 김선, 김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존에 보지 못했던 신선한 범죄 액션의 탄생을 예고한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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