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죄' 前 엑소 크리스, 비밀 결혼설·2살 딸 존재 루머까지 일파만파

'강간죄' 前 엑소 크리스, 비밀 결혼설·2살 딸 존재 루머까지 일파만파

2021.08.24.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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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죄' 前 엑소 크리스, 비밀 결혼설·2살 딸 존재 루머까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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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강간죄 혐의로 정식 체포된 크리스(우이판)가 이번엔 비밀 결혼설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 커뮤니티에는 크리스의 결혼설과 2살 딸의 존재에 대한 루머가 확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여러 네티즌들은 크리스의 아내를 부유한 집안에 명문대를 졸업한 미모의 여성 셀럽 A씨로 추측하며, A씨가 직접 2살 딸을 양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에도 해당 소문이 여러 차례 확산된 바 있으나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최근 A씨는 크리스와의 결혼설이 다시금 불거지자 "함께 놀기만 했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에는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중국 네티즌들은 크리스의 결혼설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크리스가 과거 미성년자를 수 차례나 성폭행하며 신뢰를 잃은 탓이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달 31일 중국 공안에 체포돼 차오양(朝陽)구 구치소에 구금됐다.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 분국은 크리스를 체포할 당시 발표한 성명에서 "우모판(우이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현재 캐나다 국적인 우모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공안이 형사 구류를 한 피의자가 이후 혐의를 벗는 일은 극도로 드물다.

앞서 크리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제보자가 온라인상에 폭로글을 게재하면서 크리스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는 크리스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수차례 유인해 성관계를 맺었으며, 자신도 그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고 당국 조사 결과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사진=오센]

중국은 미성년자 성범죄를 엄격하게 처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최고인민법원이 미성년자 9명을 성폭행한 교사에게 사형을 선고한 사례도 있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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