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마약 혐의' 비아이, 오늘(27일) 첫 재판 출석...무슨 말 할까

[Y이슈] '마약 혐의' 비아이, 오늘(27일) 첫 재판 출석...무슨 말 할까

2021.08.27.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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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마약 혐의' 비아이, 오늘(27일) 첫 재판 출석...무슨 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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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박사랑 권성수 박정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의 첫 공판을 연다. 이날 비아이는 검은 정장을 입은 모습으로 출석했다.

앞서 비아이는 공판 직전인 지난 25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 LSD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혐의를 부인해왔던 비아이는 강도 높은 경찰 조사 끝에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 역시 이같은 취지로,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당사와 비아이는 지난 잘못을 인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들을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에 있어 좀 더 올바른 사회인으로, 또 세상에 보탬이 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며 "과거를 반성하고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과 태도를 지닌 채 성숙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비아이와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3일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는 공소 사실을 전부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사진제공 = 오센]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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