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 아콰피나 “마블에서 모든 가능성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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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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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치’ 아콰피나 “마블에서 모든 가능성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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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새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을 통해 주인공 샹치의 조력자 케이트로 변신한 배우 아콰피나가 향후 영화 속에서 다양한 변신을 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30일 오전 8시 30분 마블의 새 영화 ‘샹치’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연출을 맡은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시무 리우와 아콰피나 등 영화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오는 1일 개봉을 앞둔 샹치는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와 아버지의 뜻인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샹치'(시무 리우) 사이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아콰피나는 “대본에 그대로 쓰여 있는 케이티를 해석하여 옮기는데 애썼다. 케이티는 본인의 안락함 안에 있으려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본인이 할 일을 찾는 역할이었다. MCU는 앞으로 케이티가 어떻게 될 지, 어떤 길을 갈 지 알 수 없는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샹치’ 아콰피나 “마블에서 모든 가능성 열려있다”

이어 “케이티가 MCU에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샹치와 어떤 길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요리를 좋아하는 케이티가 갈비찜도 만들고 반찬도 만들고 순두부를 끓이는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샹치’는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아이언맨’, ‘앤트맨’ 등 기존 마블 작품 속에서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전설적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로, MCU 세계관의 확장과 그간의 숨겨진 마블의 비밀을 밝힐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외 프리미어 상영 후 극찬 세례가 쏟아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샹치’ 아콰피나 “마블에서 모든 가능성 열려있다”

샹치 역에는 넷플릭스의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시무 리우가 활약한다. 그는 고강도 액션부터, 재치 넘치는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친구 케이티 역은 ‘페어웰’,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오션스8’ 등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배우로 떠오른 아콰피나가 맡아 차진 궁합을 보여준다.

한편 올해 마블 영화의 첫 포문을 열었던 ‘블랙위도우’ 이후 두 번째로 베일을 벗는 ‘샹치’는 오는 9월 1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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