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교통사고 운전사 사망 사건’ 박신영 아나운서, 불구속 기소

[Y이슈] ‘교통사고 운전사 사망 사건’ 박신영 아나운서, 불구속 기소

2021.08.30.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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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교통사고 운전사 사망 사건’ 박신영 아나운서,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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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에 연루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30일 서울서부지검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방송인 박신영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지난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올해 5월 10일 오전 10시 2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황색 신호에 직진하다 적색 신호에 사거리에 진입한 오토바이와 부딪치면서 50대 배달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양쪽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박씨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너무 경황이 없어 조금 더 일찍 사과드리지 못한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면서 "제게도 명백한 과실이 있다. 황색불에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내며 과속을 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사과했다.

또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을 찾아뵙고 사죄드렸지만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박씨는 MBC플러스에서 활동했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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