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키지' 측 "김희철 발언, 의도와 달리 오해 생겨 유감" (공식입장)

'펫키지' 측 "김희철 발언, 의도와 달리 오해 생겨 유감" (공식입장)

2021.08.31.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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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키지' 측 "김희철 발언, 의도와 달리 오해 생겨 유감"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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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유기견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JTBC 측은 31일 예능프로그램 '펫키지' 공식 홈페이지에 "JTBC가 '펫키지' 관련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JTBC는 "지난 26일 방송된 '펫키지' 1회에서 언급된 '유기견을 키운다는 것은 대단하다. 전문가들은 처음으로 강아지를 키우려는 사람들에게 유기견을 추천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은 반려견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는 신중함과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방송에 담은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내용이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오해의 소지가 생겨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JTBC는 "제작진은 향후 이런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송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펫키지' 1회 방송 이후, 동물단체 카라는 "전문가들은 처음으로 강아지를 키우려는 사람들에게 유기견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김희철의 발언에 대해 "마치 유기동물을 반려하기 어려운 동물로 오해를 일으키는 발언이 그대로 방송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카라는 "유기동물은 제각기 개별성을 가진 생명으로서 성격도, 건강상태도 모두 다르다"며 "'유기견은 ~하다'라고 재단하는 것 자체가 동물을 대상화하고 물건과 같이 취급함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제공 = JTBC]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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