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홍천기' 김유정♥안효섭 가마 안 재회→마왕의 발현(종합)

[Y리뷰]'홍천기' 김유정♥안효섭 가마 안 재회→마왕의 발현(종합)

2021.09.01.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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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홍천기' 김유정♥안효섭 가마 안 재회→마왕의 발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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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2회에 배우 김유정과 안효섭이 본격 등장했다. 시청률은 8.8%를 기록, 1회 대비 대폭 상승하며 월화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8월 3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2회에서는 석척기우제 후 19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유화단의 유일한 여화공이 된 홍천기(김유정 분)은 천재적인 그림 실력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인으로 자랐다.

홍천기가 열심히 그림을 배운 이유는 아버지 때문. 어용화가였던 아버지 홍은오(최광일 분)는 마왕을 봉인하는 그림을 그리다가 광증을 갖게 됐다. 이를 모르는 홍천기는 아버지의 광증 치료를 위해 모작 화공으로 일하며 돈을 벌고 있었다.

하람(안효섭 분)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서문관 주부로 살아갔다. 기우제 이후 붉은 눈을 갖게 된 하람은 '물괴'라고 손가락질 받으며, 앞이 보이지 않는 불편한 삶을 견뎌내고 있었다. 자신이 눈을 잃고 가족도 잃은 것이 모두 왕실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하람은 왕실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며, 밤에는 정보조직 월성당의 수장 일월성으로 은밀히 활동했다.

이날 홍천기는 많은 돈을 주고 아버지의 치료약을 샀지만, 원설당 정쇤내(양현민 분)이 자신을 속인 것을 알았다. 홍천기는 복수에 성공하지만, 정쇤내에게 쫓기게 됐고 도망치던 끝에 홍천기가 몸을 숨기려 들어간 곳이 하람이 타고 있던 가마 안이었다.

하람은 쫓아오던 이들이 자신의 가마 안을 들여다보려 하자, 왕이 하사한 가마라며 이들을 쫓아내 홍천기를 도왔다. 가마가 이동하면서 흔들리자 홍천기는 하람과 몸이 닿았고, 심상치 않은 반응을 느낀 하람은 홍천기를 가마에서 내리게 했다.

하람은 이내 극심한 고통에 휩싸였고, 그의 목 뒤에 빛나던 나비 문양이 사라졌다. 봉인돼있던 마왕이 발현된 것. 마왕은 숲길을 걸어가던 홍천기를 찾아내고는 "찾았다 내 눈"이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전환이 이뤄진 '홍천기' 2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8.8%,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8.5%,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1%를 기록했다. 이에 월화극 전체 1위는 물론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사진제공 = SBS '홍천기'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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