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김희철 유기견 발언 해명 유튜브 공개 “경찰서 팬미팅 원하나” (종합)

[Y이슈] 김희철 유기견 발언 해명 유튜브 공개 “경찰서 팬미팅 원하나” (종합)

2021.09.01. 오후 2: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김희철 유기견 발언 해명 유튜브 공개 “경찰서 팬미팅 원하나” (종합)
AD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JTBC 예능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에서 했던 “유기견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소신 발언에 대한 영상을 다시 한 번 게재했다.

김희철은 1일 그가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에 ‘[김희철 소신] 동물을 키운다는 건!?’이라는 제목의 7분 38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지난 달 30일 트위치 라이브에서의 발언을 재가공한 것이다.

이날 영상에서 김희철은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유기견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 유기견이 왜 유기견이냐. 버려져서 이미 상처가 큰 강아지다. 강아지들이 기억력이 좋다는 건 그만큼 어찌 보면 상처나 트라우마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희철은 “내가 개가 아니라서 개의 생각을 100% 모르겠지만 행동을 보면 이미 상처가 큰 강아지인데 ‘내가 더 사랑해줘야지’, ‘내가 더 보살펴줘야지’라는 건 너무 예쁜 마음이지만 사랑만으로 짠 하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당연하고 충분한 지식과 함께 전문가와 함께 교육을 받지 않으면 유기견도 상처를 받고 사람도 상처를 받는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유명 훈련사들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그 분들의 영상을 보고 공부를 해도 현실로 맞닥뜨리면 또 다르다. 내가 눈으로 보고 좋은 영상을 보고 공부하 거랑 실제로 보면 또 다르다”며 “그렇다고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유기견을 키우는데 너무 겁 먹을 필요도 없다. 어떤 강아지든 키울 때 우리가 어느 정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이슈] 김희철 유기견 발언 해명 유튜브 공개 “경찰서 팬미팅 원하나” (종합)

이후 김희철은 해당 유기견 관련 발언 논란의 시발점이 된 특정 커뮤니티를 언급하면서 “바로 또 그곳에서 시작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귀가 어떻게 생겼길래 이렇게 삐딱하게 해석을 하고 퍼뜨릴 수 있는거지? 달팽이관에 진짜 달팽이를 키우나”라며 “경찰서에서 나랑 팬 미팅을 하고 싶은건지. 경찰서에 가도 나를 만날 수는 없다. 그래도 이 친구들 집에서 매일 컴퓨터만 하다가 오랜만에 경찰서에 가면서 바깥세상도 보고 공기도 맡게 해주고해서 날 찾는건지.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경고를 이어갔다.

김희철은 이어 자신의 반려견 기복이를 카메라에 비추면서 마치 기복이가 인사를 건네듯 “난 귀엽기라도 하지. 너넨 귀엽지도 않구 어떡할래”라고 강한 도발을 하기도 했다.

한편 김희철이 해당 발언을 남긴 ‘펫키지’ 제작진은 해당 논란에 대해 “해당 내용이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오해의 소지가 생겨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OSEN, 김희철 유튜브 화면 캡처]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