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권민아 14세 때 성폭행 피해 주장… “시궁창 같았다”

[Y이슈] 권민아 14세 때 성폭행 피해 주장… “시궁창 같았다”

2021.09.02.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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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유튜브 방송으로 활동 복귀를 알린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 성폭행 피해 등을 주장하며 눈물을 흘렸다.

권민아는 1일 무속인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新의 한수 복받으쇼’에 출연했다.

이날 권민아는 중학교 1학년 때 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구가 남학생을 만난다고 해 따라갔던 빈집에서 불량한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나가겠다고 했다가 4시간 넘게 맞았다. 거기까지면 괜찮았을 거다. 이후 강간상해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2시에 풀려났다. 너무 맞아서 걷지를 못했다. 그때 시궁창 같았다. 가해자는 범죄를 자랑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안 한 이유에 대해선 “그땐 신고를 해도 소년원이 전부였다. 보복 당할까 봐 겁이 났다”고 했다.

[Y이슈] 권민아 14세 때 성폭행 피해 주장… “시궁창 같았다”


[Y이슈] 권민아 14세 때 성폭행 피해 주장… “시궁창 같았다”

권민아는 “현재 사건이 진행 중이다. 공소시효가 2023년까지인데 어떻게 될지 솔직히 기대는 안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그 사람은 결혼해 자식이 셋이다. 저랑 통화를 하고 싶다고 했다더라. 통화가 됐는데 소름 끼치는 건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저는 그런 적 없다. 우리 알고 지내던 동네 오빠동생 사이 아니었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권민아는 그간 있었던 극단적 선택 시도를 비롯해 AOA 그룹 내 괴롭힘 등의 이야기를 밝히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현재 그는 의류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몰두하고 미친 듯이 살겠다”고 삶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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