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日가수 각트, 중증 질환으로 무기한 활동 중단

'친한파' 日가수 각트, 중증 질환으로 무기한 활동 중단

2021.09.08.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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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日가수 각트, 중증 질환으로 무기한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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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가수 각트가 중증의 발성 장애로 인해 무기한 활동을 중단했다.

8일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의 여러 매체는 "각트가 무기한 활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각트는 지난달 6일 사이프러스 공화국에서 귀국 이후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오랜 지병인 신경계질환으로 인해 생명이 위중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는 순간을 거치기도 했다.

매체들은 각트의 병세는 안정된 상황이나, 체중이 10kg 가량 빠졌고 중증의 발성 장애가 발병해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노래는 물론 대화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회복 시기가 언제일지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각트가 이달부터 촬영에 돌입하기로 예정돼 있던 영화 '날아라 사이타마'의 속편 역시 촬영이 중단됐다.

각트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활동 거점인 말레이시아로 돌아가 정밀검사를 한 후 활동 재개를 위해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각트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10억엔(약 105억원) 대의 호화 주택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한편, 각트는 평소 '친한파' 가수, 비주얼 록커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특히 한국에서 정규 음반을 발매하고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소신 발언을 한 것이 유명하며, 국내 연예인 아유미와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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