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데뷔 후 첫 단독 예능 ‘잠적’… 제주의 온기 담은 힐링 예능

김희애, 데뷔 후 첫 단독 예능 ‘잠적’… 제주의 온기 담은 힐링 예능

2021.09.10. 오전 10: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김희애, 데뷔 후 첫 단독 예능 ‘잠적’… 제주의 온기 담은 힐링 예능 _이미지
AD
배우 김희애가 진정한 힐링을 선사했다.

김희애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SKY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 '잠적'을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예능을 선보였다.

'잠적'은 홀로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떠난 김희애의 힐링 라이프를 담은 시네마틱 로드무비. 김희애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하지만 따뜻하고 평온한 치유의 마법을 부렸다. '잠적' 속 김희애의 매력을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첫 번째는 ‘내레이션’이다.

김희애는 차원이 다른 감성 내레이션으로 '잠적'의 완성도를 높였다. 군더더기 없이 차분하면서도 전달력 짙은 김희애의 내레이션은 프로그램의 분위기와 감성에 딱 맞아떨어졌다.

"나는 잠적이 참 좋다. 숨어서 사라지는 게 아니라 쉬고 내일을 채비하는 거니까"

제주의 온기를 담은 듯한 김희애의 따뜻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을 선물했다. '잠적'은 탁월한 영상미에 '눈 호강', 김희애의 달달한 꿀 보이스에 '귀 호강'까지 동시에 누리는 풍성한 힐링 타임을 만들었다.

김희애, 데뷔 후 첫 단독 예능 ‘잠적’… 제주의 온기 담은 힐링 예능

두 번째는 ‘공감대’다.

김희애의 소탈한 모습은 소소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완벽하고 강인해 보였던 김희애는 '잠적'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김희애는 홀로 거친 숲길을 걷다가 갑자기 "뱀 나올 것 같아"라며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요리로 라면을 끓여 친근함을 더했다.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혼자 먹기 아깝다며 스태프들에게 함께 먹자고 권하는 그에게서 훈훈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했다.

또한 맛집에서 요리가 나올 때마다 물개 박수를 치고, 와인 한 잔에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김희애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잠적'은 자연스럽고 소탈함 속에서도 돋보이는 우아하고 고상한 김희애의 매력에 공감하고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김희애, 데뷔 후 첫 단독 예능 ‘잠적’… 제주의 온기 담은 힐링 예능

마지막은 ‘진정성’이다.

"혼자 떠나는 여행에 설레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처음으로 홀로 여행을 떠나는 김희애의 설렘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긴 시간 배우로 살면서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에 김희애는 진심을 다했다.

김희애는 여행 중 나눈 인터뷰에서 배우의 삶과 인간 김희애에 대한 깊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그는 "배우가 아닌 삶은 생각할 수도 없다"라며 "시간이 갈수록 배우로서의 삶에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진심 어린 속마음을 전했다.

'잠적'을 통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잠시 쉬어간다는 김희애. 그 깊은 진정성이 앞으로 '배우 김희애'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