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벌금형 받은 하정우, 자숙 없이 활동? 노코멘트..계획은?

[Y초점] 벌금형 받은 하정우, 자숙 없이 활동? 노코멘트..계획은?

2021.09.14.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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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벌금형 받은 하정우, 자숙 없이 활동? 노코멘트..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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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그의 향후 활동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14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하정우에 대해 벌금 3000만원, 추징금 8만8748원의 선고를 내렸다.

하정우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수면마취가 필요 없는 시술을 하며 약 19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소속사 직원 등의 인적사항으로 차명 진료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당초 검찰은 1000만원의 벌금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그보다 무거운 3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하정우의 혐의에 대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 공인의 지위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정을 빠져나온 하정우는 "특별히 선고 결과에 대해 드릴 말씀은 없다.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자숙 기간을 가질 계획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반성의 뜻으로 일정 기간 자숙하는 게 통상적이지만, 하정우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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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 촬영을 앞두고 있기 때문. '수리남'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미뤄오던 해외 촬영을 다음달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영화 '피랍' 역시 모로코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계획하고 있으나, 정확한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이미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도 있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보스턴 1947', 올해 초 완료한 '야행'이 개봉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처럼 여러 일정이 맞물려 있어 하정우가 쉽게 자숙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다소 싸늘하다.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활동에 곧바로 돌입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자숙,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만큼, 하정우의 다음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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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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