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PD "캐스팅 포인트? 매력덩어리들…숨겨진 부분들 있어"

'원더우먼' PD "캐스팅 포인트? 매력덩어리들…숨겨진 부분들 있어"

2021.09.15.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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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원더우먼'의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이 배우 캐스팅 포인트를 설명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가 오늘(15일) 오후 2시 온라인 중계 형태로 진행됐다.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그리고 최영훈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이하늬가 1인 2역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훈 감독은 캐스팅 포인트를 묻는 말에 "매력덩어리들"이라며 "묘하게 숨겨진 부분이 있어야 조 더 매력이 있는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배우들 모두 지금 보시는 모습 외에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숨겨져 있는데 드라마를 통해 나온다"고 답했다.

이어 "이하늬는 코믹연기를 보여주지만, 엄청난 감정씬이 있었는데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상윤은 허당미도 있지만 액션도 소화하고, 멜로눈빛은 아루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진서연에 대해서는 "우아한 악역이 어려운데 서늘함과 나른함이 있는데 그 안에 에너지가 좋다"고, 이원근에 대해서는 "느리지만 그게 나른함과 여유로움이 공존해서 좋은 호흡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며,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제공 = SBS]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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