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섹스앤더시티’ 윌리 가슨, 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57세

[할리우드Y] ‘섹스앤더시티’ 윌리 가슨, 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57세

2021.09.22.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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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주인공 캐리의 절친인 스탠포드 블래치를 연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윌리 가슨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7세.

22일 CNN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윌리 가슨의 아들 나덴 가슨은 자신의 아버지 윌리 가슨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암 투병 끝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덴 가슨은 자신의 SNS에 "아빠 사랑해요, 편히 쉬세요, 아빠의 모험에 늘 함께하고, 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아빠가 자랑스러워요"라며 애도의 글을 올렸다.

'섹스 앤 더 시티'를 방송했던 방송국 HBO 측도 윌리 가슨이 세상을 떠난 사실을 밝히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HBO 측은 "윌리 가슨은 자신의 인생에서, 또 스크린에서 친구들에게 헌신했고 자신의 세계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밝은 빛을 가져다 주었다"며 "그는 HBO의 인기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를 창조해냈고, 지난 25년간 우리의 식구였다, 그의 죽음에 슬픔을 표하며 가족들과 그가 사랑했던 이들에게도 애도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윌리 가슨은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사라 제시카 파커가 연기한 캐리 드래드쇼의 가장 친한 게이 친구 스탠포드 블래치를 연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드라마 시리즈에서 뿐 아니라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었다. 또한 ‘화이트 칼라’를 통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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