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美보그, '오징어게임' 정호연 인기 편승..."또 초대하면 되잖아"

[Y초점] 美보그, '오징어게임' 정호연 인기 편승..."또 초대하면 되잖아"

2021.09.27.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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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美보그, '오징어게임' 정호연 인기 편승..."또 초대하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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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그 유튜브 채널이 정호연이 출연하는 4년 전 영상 제목에 '오징어 게임'을 넣어 수정하면서 알고리즘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구독자수 1040만 명에 달하는 미국 보그 유튜브 채널은 지난 2016년 10월 게재한 '정호연의 퍼펙트 스킨과 투톤립 루틴' 영상의 제목에 '오징어 게임'을 넣어 수정했다. 미국을 비롯하여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주요 국가들에서 시청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의식해 이 같이 제목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에서 정호연은 스킨 케어부터 포인트 마사지, 데일리 메이크업 등 자신이 평소에 즐겨 하는 K뷰티 팁을 전수했다. 해당 영상은 4년 뒤인 오늘날,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서 돌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면서 다시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을 본 후 해당 영상에 몰려든 외국 팬들은 "세상에, 그녀는 너무 완벽하다" "메이크업을 안 해도 예쁘다" "성격도 좋아 보인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이 외에도 여러 네티즌들은 "정호연이 보그가 제목을 수정하게 만들었다"며 정호연의 영향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Y초점] 美보그, '오징어게임' 정호연 인기 편승..."또 초대하면 되잖아"

이 가운데 일부 팬들은 4년 전 영상 제목에 '오징어 게임'을 넣어 수정한 보그에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보그가 오징어 게임 버스(인기)에 타는구나" "보그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등의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네티즌은 보그를 향해 "4년 전 영상 제목에 '오징어 게임'을 넣어 수정하지 말고 정호연을 다시 초대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그녀의 루틴은 지금 달라졌을 것이고, 그녀가 한국어로 편안하게 말하며 그녀의 개성을 더 보여주는 것을 보고싶다"고 덧붙였고, 해당 댓글은 7000여 개의 공감을 받았다.

한편,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의 활약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극중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그는 작품 공개 열흘 만에 SNS 팔로워 수가 무려 10배 이상 급증한 500만 명을 달성했다.

[사진=보그 유튜브 채널, 정호연 SNS]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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