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美 인터내셔널 에미 어워즈 최종 후보 선정 (공식)

'사이코지만 괜찮아' 美 인터내셔널 에미 어워즈 최종 후보 선정 (공식)

2021.09.28. 오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사이코지만 괜찮아' 美 인터내셔널 에미 어워즈 최종 후보 선정 (공식)
AD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제49회 ‘인터내셔널 에미 어워즈’ TV무비/미니시리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국 LA에서 매년 11월 말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에미 어워즈(국제 에미상)’은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해당 시상식에 TV무비/미니시리즈 부문에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 스토리티비가 제작한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최종 후보로 노미네이트 돼 이목이 집중된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대표 언론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Best TV Show 2020’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향해 “한국의 마법사 같은 드라마 제작자들은 로맨틱코미디에 수 많은 변주를 걸었다. 감정 장애로 위태로운 동화작가 여주인공이 정신병동 보호사인 남자주인공을 향해 펼쳐내는 애정을 재치 넘치게 풀어냈다. 이 드라마는 익살스러운 유머코드와 다소 어두운 톤의 동화 감성을 적절하게 버무린다”고 극찬을 내놓은 바 있어 이번 인터내셔널 에미 어워즈 수상도 점쳐지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기획을 담당한 스튜디오드래곤 소재현 CP는 “뛰어난 작품성과 아름다운 연출, 배우들의 열연까지 3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작품으로 아직도 모든 스태프들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한 작품이다, 부디 수상의 영광까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내셔널 에미 어워즈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11월 22일 개최되며, 함께 노미네이트 된 노르웨이의 애틀랜틱 크로싱(Athlantic Crossing), 영국의 데스(Des), 브라질의 토다스 물레르스 두 문도(Todas As Mulheres do Mundo(All the Women in the World)까지 총 4개 작품 중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로맨틱 코미디물로 tvN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tvN 방영 채널에서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K콘텐츠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