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스터트롯2, 내년 상반기 론칭 가나...TV조선 "'국민가수'에 총력"

'미스터트롯'이 다시 한번 달린다.

29일 YTN star 취재결과,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내년 1월 첫 번째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스터트롯2'는 10월 7일 방영 예정인 '국민가수'에 이어 TV조선이 곧바로 선보일 경연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 TV조선 측은 "'미스터트롯2' 론칭 준비는 사실무근이다"라며 "10월 7일 첫 방송되는 '내일은 국민가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3월 종영한 미스터트롯1은 최고 시청률 35.7%를 찍으며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국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획기적인 시도였다. '미스터트롯'은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단초가 돼 현재까지 가요계 트로트 바람을 불게 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톱6의 맹활약 속 TV조선은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며 TV조선 시청률에 큰 성과를 거뒀다. '미스터트롯2' 역시 TV조선의 향후 행보를 완벽하게 책임질 수 있는 효자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장민호 등 여러 트로트 스타들을 탄생시킨 '미스터트롯'이 두 번째 여정을 통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 = TV조선]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