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③] ’오징어 게임’ 위하준 “이병헌과 호흡, 심장 두근거린 설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위하준이 배우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YTN star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 직후 전 세계에서 화제와 인기를 동시에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위하준은 극중 게임에 잠입해 진행요원으로 위장한 경찰 황준호 역할을 맡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날 위하준은 이병헌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순간에 대해 “이병헌 선배님과 형제로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너무 설레는 마음이라 선배님과 만나기 전까지 떨렸던 기억이 있다.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라 너무나 설렜다. 같이 호흡을 하게 됐는데 역시나 대단했고 그 눈빛과 한 마디가 심장을 뛰게 했다. 촬영 외적으로 식사를 하고 인사를 나누면서도 친근감 있게 챙겨 주셔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하며 이병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위하준은 오는 12월 tvN ‘배드 앤 크레이지’로 돌아온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