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투병 끝에 50세 별세… 배우 남문철 오늘(6일) 발인

배우 남문철이 영면에 든다.

6일 오전 6시 30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남문철의 발인이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가까운 동료들이 모여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남문철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나셨다"며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문철은 남문철은 1971년 3월 20일생으로 다수의 연극 무대에 오르며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영화 '하류인생', '공공의 적2', '장수상회', '공작', '백두산'과 드라마 '녹두꽃', '슈츠'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