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오징어 게임’ 짝퉁 티셔츠는 불티, 공식 굿즈는 갸우뚱… 아쉬운 넷플릭스

[Y초점] ‘오징어 게임’ 짝퉁 티셔츠는 불티, 공식 굿즈는 갸우뚱… 아쉬운 넷플릭스

2021.10.08.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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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83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전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공식 굿즈를 출시했지만 시청자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6일 온라인 공식 굿즈 스토어를 통해 ‘오징어 게임’ 굿즈를 출시했다. 판매 중인 굿즈는 반팔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 등 총 10종이다. 가격은 34.95달러(약 4만1000원)~49.95달러(약 5만90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Y초점] ‘오징어 게임’ 짝퉁 티셔츠는 불티, 공식 굿즈는 갸우뚱… 아쉬운 넷플릭스

티셔츠에는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로고인 ○△□를 비롯해 작품 내 스틸 사진, 극중 성기훈(이정재)의 게임 참가 번호인 ‘456′ 등이 적혀 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티셔츠는 소비자가 직접 번호를 지정할 수 있는 등 고객 맞춤형 디자인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당초 작품 내 등장인물들이 착용했던 초록색 추리닝과 게임 진행 요원들의 빨간색 유니폼, ○△□가 그려진 마스크 등을 기대했던 이들이 많았기 때문. 또한 다소 낮은 제품의 퀄리티에 비해 4~5만원 대로 다소 높게 책정된 가격 역시 팬들 사이에서는 혹평을 끌어내고 있다.

[Y초점] ‘오징어 게임’ 짝퉁 티셔츠는 불티, 공식 굿즈는 갸우뚱… 아쉬운 넷플릭스


[Y초점] ‘오징어 게임’ 짝퉁 티셔츠는 불티, 공식 굿즈는 갸우뚱… 아쉬운 넷플릭스

이에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오는 10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저작권을 무시한 불법 복제품을 구입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아마존, 이베이, 타오바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극중 배역들이 착용했던 의상과 디자인 면에서 차이가 없는 제품들이 아무런 제지도 없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넷플릭스가 추가적인 굿즈 생산 계획은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 복제품들에 대해 발빠른 대응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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