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베스트 한소희 워스트 예지원

[Y랭킹] 베스트 한소희 워스트 예지원

2021.10.0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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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베스트 한소희 워스트 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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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차분한 블랙이 주를 이뤘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는 정면돌파를 선택한 가운데, 대다수의 스타들이 블랙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7일 진행된 부일영화상 레드카펫 역시 마찬가지. 블랙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들을 다수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블랙 사이에는 간혹 화이트, 레드, 골드 등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을 입은 스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는 시크한 블랙 재킷으로 섹시 카리스마의 진수를 보여준 한소희가 베스트, 난해한 디테일과 패턴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예지원이 워스트에 뽑혔다.


◆ Best 한소희 "시크한 블랙, 완벽 그 자체"

[Y랭킹] 베스트 한소희 워스트 예지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취재진과 팬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배우 한소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네임'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한소희는 블랙 재킷과 미니스커트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은근한 섹시미를 뽐냈으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코디로 감탄을 자아냈다.

◆ good - 한선화 "백옥피부엔 화이트가 찰떡"

[Y랭킹] 베스트 한소희 워스트 예지원

한선화는 지난 7일 오후 열린 2021 부일영화상 레드카펫에서 순백의 자태를 뽐냈다. 우선 색상 선택이 탁월했다. 한선화에게 화이트는 잡티없이 맑은 백옥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색상이었다. 의상 디자인도 체형에 어울렸다. 파워숄더 디자인은 가냘픈 극세사 몸매를 보완해줬고, 슈즈는 의상과 동일하게 화이트로 매치해 키가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 so-so - 김규리 "레드카펫 위 레드 선택, 최선이었나"

[Y랭킹] 베스트 한소희 워스트 예지원

레드카펫에서 레드의상을 입는 것만큼 과감한 선택은 없다. 레드카펫과 색상이 같기 때문에 레드카펫의 색상에 묻히기 쉽기 때문. 그렇기에 사실 많은 스타들이 레드를 기피한다. 하지만 김규리는 달랐다. 레드 드레스를 입고 부국제 레드카펫에 등장한 것.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부각시킨 드레스 디자인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같은 디자인에 다른 색상의 드레스였으면 더 눈에 띄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 bad - 정유미 "프란체스카가 떠오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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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는 모든 아이템에 힘을 준 부담스러운 패션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오랜만에 레드카펫에 오른 정유미는 여전한 동안미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여기서 귀여움을 더 어필하고 싶었던 걸까. 머리엔 왕리본을 달고, 티어 스커트를 입었다. 둘 다 발랄한 느낌을 주기에 좋은 아이템이지만 여러 개를 한꺼번에 하니 과했다. 또 스커트는 다림질을 하지 않은 듯 주름이 많이 져 깔끔하지 못한 느낌을 줬다.


◆Worst - 예지원 "레드카펫을 찾은 한 마리의 공작?"

[Y랭킹] 베스트 한소희 워스트 예지원

예지원은 다소 난해한 의상을 입고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블랙 진에 보라색 탑을 매치했는데, 이 탑에 뒷부분만 원단을 길게 늘어뜨려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었다. 하지만 보라색 바탕 위에 그려진 초록색 패턴은 올드했고, 실험적인 의상 디자인은 마치 한 마리의 공작을 떠올리게 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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