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전 세계 흔든 ‘오징어 게임’ 신드롬… 인스타 팔로워 TOP 5는?

[Y랭킹] 전 세계 흔든 ‘오징어 게임’ 신드롬… 인스타 팔로워 TOP 5는?

2021.10.12.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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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강새벽 역할로 글로벌 관객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배우 정호연이 한국 여자 배우 중 인스타그램 팔로워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간 SNS를 통해 만나기 어려웠던 배우 이정재, 박해수 등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에 YTN star는 ‘오징어 게임’ 속 주역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12일 오후 기준)를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위 배우 정호연 : 1,920만 명

압도적인 1위는 극중 탈북자 강새벽 역할을 맡은 배우 정호연이다. ‘오징어 게임’이 첫 연기 도전이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소화한 그는 이번 작품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 공개 이전 40만대이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현재 1,920만 명으로 약 48배 가까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9월 17일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직후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그는 한국 여자 배우 중 인스타그램 팔로워 1위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2019년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 수상을 시작으로 패션 모델로서 활동을 시작해 전 세계 수많은 패션브랜드의 패션쇼 모델로 활약해온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출연 이후 루이비통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에 발탁되는 등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2위 배우 위하준 : 791만 명

2위는 극중 게임에 잠입해 진행요원으로 위장한 경찰 황준호 역할을 맡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던 배우 위하준이다.

형의 행방을 쫓아 게임에 잠입한 그는 훈훈한 얼굴로 가면 속 모습이 발각되면 주저 없이 상대를 제거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을 압도했다. 또한 냉철함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조직의 실체에 다가가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 올리며 '오징어 게임' 속 또 하나의 재미였다는 평을 끌어냈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시즌2가 제작될 경우, ‘프톤트맨’을 비롯해 준호의 이야기 등을 풀어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던 바 앞으로 위하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지속될 분위기다.

3위 배우 이유미 : 608만 명

3위는 극중 지영으로 분해 새벽과 함께 가슴 아프면서도 끈끈한 케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유미다. 그는 삶에 대한 의지를 잃어 버린 지영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게임’ 속 씬스틸러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지난 2018년 영화 ‘박화영’을 비롯해 4월 개봉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는 ‘인질’과 ‘오징어 게임’에서 연달아 연기력을 입증하며 차세대 배우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4위 배우 이정재 : 340만명

4위는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 이정재다.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만들며 팬들과 소통에 나선 그는 개설 10일만에 34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모으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숙한 모습의 셀카를 비롯해 '오징어 게임' 촬영장 비하인드, 절친한 배우 정우성과의 유쾌한 동영상 등을 업로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간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불렸던 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5위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 : 338만명

5위는 극중 파키스탄 출신 이주 노동자로 직장 내 임금 체불과 불합리한 대우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알리 압둘을 연기한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다. 작중 끝까지 인간성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11년간 한국 생활을 해온 그는 앞서 영화 ‘국제시장’,’아수라’를 비롯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에서 단역으로 얼굴을 비춰왔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기며, 아누팜의 오랜 도전은 마침내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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