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③] 차태현 “시청률 중요하게 여기는 편…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

[Y터뷰③] 차태현 “시청률 중요하게 여기는 편…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

2021.10.16.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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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찰수업’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를 홀린 배우 차태현이 작품의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YTN star는 지난 5일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20년 차 형사이자 경찰대 교수인 유동만으로 변신해 호평을 끌어낸 배우 차태현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경찰수업’은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해 4회에서 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후 시청률 조정을 받으며 5~6%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평균을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아 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차태현은 “시청률이 8%까지 올라가 다소 설레발을 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전혀 아쉽지 않다. 너무 잘 나와서 기쁘게 생각하고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으로도 ‘잘 된 케이스’라고 말씀해 주셔서 아쉬운 마음은 없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Y터뷰③] 차태현 “시청률 중요하게 여기는 편…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

이날 그는 “사실 시청률은 저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모든 연예인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드라마의 주연이나 영화의 주연배우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차태현은 “개인적으로는 시청률과 관객 수를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 영화든 드라마든 항상 본전이 목표다.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 안됐을 때는 제작진과 서로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청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내 의지대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좋은 성적의 배경으로 제작진을 꼽으며 연출을 맡은 유관모 감독과 극본을 쓴 민정 작가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차태현은 “감독님과 작가님 모두 ‘경찰수업’이 미니시리즈 입봉작이다. 그럼에도 작가님은 매회 대본을 받을 때마다 엔딩을 궁금하게 쓰신다는 느낌을 받아 굉장한 재주가 있으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감독님 역시 첫 작품이 잘 돼서 너무 기쁘기도 하고 다음 작품은 어떤 작품을 연출할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수업’을 성공리에 마친 차태현은 JTBC 예능 ‘다수의 수다’를 통해 유희열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tvN ‘어쩌다 사장’ 시즌2를 통해 다시 한번 가게 운영에도 나설 것을 예고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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