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마동석♥예정화,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대망의 '이터널스' 첫 선 현장(종합)

올해 최고의 기대작 '이터널스'의 월드 프리미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MCU 기대작 '이터널스'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날 행사에는 클로이 자오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과 리처드 매든, 안젤리나 졸리, 쿠마일 난지아니, 로렌 리들로프,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리아 맥휴, 베리 케오간, 젬마 찬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이터널스'는 배우 마동석이 핵심 캐릭터 중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기대를 한몸에 받은 작품. 이날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도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와 함께 참석했으며, 레드카펫 인터뷰에 임하기도 했다.

이날 마동석은 "너무 감사하고 신난다. MCU의 한 부분이 되어 영광이다. 1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건 내 첫 할리우드 영화다. 새로운 시작이고, 내게 의미 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길가메시와 테나(안젤리나 졸리)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정 이상의 특별하고 다른 관계"라고 설명했다. 길가메시와 테나는 '이터널스'에서 과거 한 사건으로 인해 함께 추방된 전적이 있으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관계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레드카펫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마주친 마동석과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안부 인사말을 주고 받았고, 마동석은 월드 프리미어에 함께 동행한 연인 예정화를 안젤리나 졸리에게 소개했다. 이에 졸리는 예정화 역시 포옹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다섯 아이들과 함께 등장해 '이터널스'의 월드 프리미어를 빛냈다. 특히 그는 극중 역할인 테나에 버금가는 여신 같은 포스로 등장해 좌중을 압도했다.

이날 월드 프리미어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터널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영화를 감상한 외신은 "완전한 마스터피스다" "영상미가 대단하다" "이전 MCU 영화와는 완전히 다르다" 등의 찬사로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이터널스'는 '어벤져스:엔드게임'과 이어지는 영화다. 수천 년 동안 조용히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와 맞서는 이야기다.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