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K배우 논란 여파…광고 브랜드도 '김선호 거리두기' (종합)

[Y이슈] K배우 논란 여파…광고 브랜드도 '김선호 거리두기' (종합)

2021.10.19.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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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K배우 논란 여파…광고 브랜드도 '김선호 거리두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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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K배우 논란'의 장본인으로 지목된 배우 김선호 측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고 브랜드들이 서서히 김선호와의 거리두기에 돌입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을 통해 불거진 'K배우 논란'이 한창 뜨거웠던 18일,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김선호와 신동엽이 함께 출연한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갑작스럽게 전환했다. K배우의 정체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소속사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지만, 브랜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이어 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슈포제 역시 김선호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돌렸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던 김선호의 광고 사진도 삭제했다.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드라마의 주연에 발탁돼 연이은 성공을 거둔 김선호는 최근 광고계에서도 주목한 스타로 떠올랐다. 10대부터 30대까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자, 각종 브랜드들은 김선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만큼, 전 여자친구가 얽힌 K배우 논란은 더욱 치명적이었다.

[Y이슈] K배우 논란 여파…광고 브랜드도 '김선호 거리두기' (종합)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최근 대세 배우인 K와 2020년부터 교제했다고 밝히며, 지난해 7월 아이를 가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입에서 낙태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다"며 "광고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이유로 낙태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아이를 지웠으나, 결말은 일방적인 이별 통보였다고 밝힌 작성자는 분통을 터트렸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은 K모 배우가 김선호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김선호의 소속사인 솔트엔터테인먼트에 문의했으나, 소속사는 말을 아꼈다. 그 사이 의혹만 무성해지며 논란은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갔다.

그러다 19일 김선호 측은 침묵을 깨고 "익명으로 온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의혹의 진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 발 빠르게 움직이는 광고계는 벌써 김선호와의 거리두기에 돌입한 가운데, 김선호를 둘러싼 부정적 시선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사진제공 = OSEN, 엘르]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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