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내가 나온 韓영화 많이 봐"

'이터널스'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내가 나온 韓영화 많이 봐"

2021.10.22.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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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마동석이 안젤리나 졸리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이터널스' 배우 마동석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국내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이 출연한다.

특히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한 배우 마동석이 극중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와 연기하며 느낀 점은 역시 대단한 배우라는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정말 좋은 사람이다. 배려심도 많고, 다른 배우들이 연기를 편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도 이 업계에서 일을 오랫동안 했지만, 촬영하며 서로 느낀 점은 오래 전부터 알던 친구들끼리 굉장히 오랜만에 만나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는 것이었다"라며 "이상하게 생소하지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도 제 액션이나 영화들을 많이 보고 팬이었다고 얘기해준 것 자체가 감사했다"라며 "안젤리나 졸리도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여러나라 기자들에게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줬다. 이번에 그런 좋은 관계들이 스크린 안에서 좋은 케미스트리로 보여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된다.

[사진=AP]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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