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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공연을 성료하며 미국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1년 만의 콘서트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새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로 전 세계 197개국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하며 글로벌 그룹다운 행보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이번 공연을 꾸몄는데 2019년 이후 딱 2년 만이다. 수많은 팬들과 함께 있어야할 공간 안에 방탄소년단은 일곱 멤버들의 목소리로만 가득 채워지며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 이후 다음달 미국으로 건너가 월드투어 오프라인 공연을 펼친다. 11월 27~28일,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 새로운 투어 시리즈를 이어가는 것. 마지막 회차 공연(12월 2일)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예정이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실시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는 유료 오프라인 이벤트 'LIVE PLAY in LA'도 마련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의 공연인 만큼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콘서트는 여느 때보다 관심이 크다.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방식과 무대 구성, 편곡 등 여러 부분이 팬들에게 공개됐다. 단순 음원으로만 만났던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실제 무대와 멤버들의 표정 연기로 더욱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콘서트에서 약 150분 동안 'ON', '불타오르네', '쩔어', 'DNA'를 비롯해 '피 땀 눈물', 'Life Goes On', 'Dynamite', 'IDOL', 'Permission to Dance' 등 총 24곡을 열창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글로벌 무대를 염두하듯 자연스러운 진행을 이끌어냈다. 마치 다음달 있을 미국 투어에 대한 전조 무대를 엿보게 했다.
엄청난 스케일의 무대 장치와 수많은 백댄서까지 동원되며 방탄소년단 특유의 칼군무와 화려함을 돋보이게 했다. 이는 글로벌 팬들이 가장 열광했던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수 효과와 거대한 LED를 활용한 'Black Swan', 'FAKE LOVE' 퍼포먼스가 관객들을 콘서트에 빠져들게 했고, 밴드 편곡으로 재탄생한 '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Dynamite'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풍선과 꽃가루 등 섬세한 소품들까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사상 최대 사이즈의 LED(50mX20m)가 설치돼 스타디움 공연장의 방대한 무대 세트를 화면으로도 체험할 수 있게 했고, 4K/HD의 선명한 고화질과 관객들이 직접 6개의 화면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도 제공됐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무대가 어떻게 변화됐고 추후 있을 월드투어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윤곽이 나온 모양새다. 여기에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My universe' 무대까지 곁들여질지도 주목 포인트다.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방탄소년단이 지난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1년 만의 콘서트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새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로 전 세계 197개국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하며 글로벌 그룹다운 행보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이번 공연을 꾸몄는데 2019년 이후 딱 2년 만이다. 수많은 팬들과 함께 있어야할 공간 안에 방탄소년단은 일곱 멤버들의 목소리로만 가득 채워지며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 이후 다음달 미국으로 건너가 월드투어 오프라인 공연을 펼친다. 11월 27~28일,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 새로운 투어 시리즈를 이어가는 것. 마지막 회차 공연(12월 2일)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예정이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실시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는 유료 오프라인 이벤트 'LIVE PLAY in LA'도 마련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의 공연인 만큼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콘서트는 여느 때보다 관심이 크다.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방식과 무대 구성, 편곡 등 여러 부분이 팬들에게 공개됐다. 단순 음원으로만 만났던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실제 무대와 멤버들의 표정 연기로 더욱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콘서트에서 약 150분 동안 'ON', '불타오르네', '쩔어', 'DNA'를 비롯해 '피 땀 눈물', 'Life Goes On', 'Dynamite', 'IDOL', 'Permission to Dance' 등 총 24곡을 열창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글로벌 무대를 염두하듯 자연스러운 진행을 이끌어냈다. 마치 다음달 있을 미국 투어에 대한 전조 무대를 엿보게 했다.
엄청난 스케일의 무대 장치와 수많은 백댄서까지 동원되며 방탄소년단 특유의 칼군무와 화려함을 돋보이게 했다. 이는 글로벌 팬들이 가장 열광했던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수 효과와 거대한 LED를 활용한 'Black Swan', 'FAKE LOVE' 퍼포먼스가 관객들을 콘서트에 빠져들게 했고, 밴드 편곡으로 재탄생한 '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Dynamite'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풍선과 꽃가루 등 섬세한 소품들까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사상 최대 사이즈의 LED(50mX20m)가 설치돼 스타디움 공연장의 방대한 무대 세트를 화면으로도 체험할 수 있게 했고, 4K/HD의 선명한 고화질과 관객들이 직접 6개의 화면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도 제공됐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무대가 어떻게 변화됐고 추후 있을 월드투어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윤곽이 나온 모양새다. 여기에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My universe' 무대까지 곁들여질지도 주목 포인트다.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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