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지리산’ 제작사 주가 20% 급락… 시청률 1위에도 혹평 영향 못피해

[Y이슈] ‘지리산’ 제작사 주가 20% 급락… 시청률 1위에도 혹평 영향 못피해

2021.10.25.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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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의 김은희 작가와 배우 전지현·주지훈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tvN 새 드라마 ‘지리산’이 첫 방송 이후 조악한 CG와 어색한 연출 등으로 혹평을 받으며 관련주 또한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리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주가는 25일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18.87% 하락한 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이스토리는 ‘지리산’의 국내 방영권을 208억원, 해외 판권을 200억원 후반대에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방영 직전인 지난 주에만 20%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주식 시장의 주목받았다.

[Y이슈] ‘지리산’ 제작사 주가 20% 급락… 시청률 1위에도 혹평 영향 못피해


[Y이슈] ‘지리산’ 제작사 주가 20% 급락… 시청률 1위에도 혹평 영향 못피해


[Y이슈] ‘지리산’ 제작사 주가 20% 급락… 시청률 1위에도 혹평 영향 못피해

하지만 드라마가 첫 방송된 지난 23일 이후 조악한 CG 처리, 극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은 OST, 배우들의 연기력을 빛 바라게 만드는 어색한 연출 등 방송계 안팎으로 혹평이 쏟아졌다. 한 유명 영화감독 역시 SNS를 통해 “이정도면 연출의 문제. 저 많은 배우들이 전부 연기를 못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도 마술이다”라고 쓴소리를 더하기도 했다.

1회가 9.1%로 시청률이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3위로 좋은 출발을 보였고, 방송 2회만에 10.7%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지만 혹평의 여파로 제작사의 주가 하락은 계속되는 분위기다.

‘지리산’ 관련주로 엮인 태평양물산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전지현이 극중 착용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다. 앞서 태평양물산은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8% 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같은 날 기준 11.96% 하락한 2945원에 거래 중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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