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근형, '아일랜드' 출연 확정…김남길X이다희와 연기 호흡

배우 박근형이 드라마 '아일랜드'에 출연한다.

오늘(2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근형은 새 판타지 히어로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세상을 멸망시키려 이계(異界)에서 기어 나오는 요괴인 정염귀를 막기 위한 비밀단체 '태장종'의 수장, '종령(宗領)'역을 맡는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 양경일 작가의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로, 제주도를 배경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슬프고도 기이한 여정을 그린다.

앞서 배우 이다희, 김남길, 차은우, 성준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고두심의 출연 소식도 YTN Star 보도로 알려졌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 등을 연출한 배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한편 박근형은 1963년 K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10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 2012년 SBS 연기대상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지난 6월 종영한 JTBC '언더커버'에 출연했으며, 출연 영화 '동백'이 지난 21일 개봉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