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빠진 로맨스’ 손석구 “전종서가 리드해줘… 함께 만든 작품”

‘연애 빠진 로맨스’ 손석구 “전종서가 리드해줘… 함께 만든 작품”

2021.10.27.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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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빠진 로맨스’ 손석구 “전종서가 리드해줘… 함께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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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D.P.’에 이어 다시 한 번 대세 행보를 예고한 배우 손석구가 전종서와의 호흡을 전했다.

27일 오전 11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정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종서, 손석구 등 영화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마음만은 연애에서 은퇴했지만 외로움은 견딜 수 없는 스물아홉 ‘자영’ 역은 전종서가 맡아 이전의 강렬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생기발랄한 매력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며, 일도 연애도 툭하면 호구 잡히기 일쑤인 서른셋 ‘우리’ 역은 손석구가 맡아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날 손석구는 “실제로는 40살인데 대본 속 나이가 32살 정도라서 시각적이나 정서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다. 현장에서 전종서 배우가 정말 리드를 잘해준다. 솔직하게 얘기해줬고, 파트너로서 그런 부분을 많이 따라갔고 덕분에 함께 만들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종서 역시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의 모습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까 싶다. 손석구 배우와 케미 예쁘게 그려져서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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